FUTURVANA Research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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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가설을 세우고, 다음 주에 채점합니다

최종 수정 2026-08-12

Futurvana는 시장을 워크북처럼 읽는 개인 기록입니다. 전망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생각했는지와 그 생각이 틀렸다고 판정할 조건을 같이 적어두는 곳입니다.

글쓴이

vana

이 사이트의 글은 vana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이 전부 씁니다. 외부 필자를 쓰지 않고, 다른 매체의 글을 번역하거나 옮겨 오지 않으며, 자동으로 만들어 낸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주간 리포트의 채점표에서 지난주에 무엇이 틀렸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그 채점의 책임도 같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쓰나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서 일한 경력도 없습니다. 식품 제조·유통 쪽에서 상품기획 일을 하는 직장인이고, 동시에 자기 계좌로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을 직접 굴리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매일 아침 자료를 읽고 판단의 근거를 남겨 온 기록이 쌓여 이 사이트가 됐습니다.

본명 대신 필명을 쓰는 이유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소속과 무관하게 개인 자격으로 쓰는 글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려고 필명을 택했습니다. 소속 회사는 이 사이트와 아무 관련이 없고, 업무에서 알게 된 비공개 정보는 어떤 형태로도 쓰지 않습니다. 다루는 분야도 회사 업무와 겹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기록이 내세우는 것은 직함이 아니라 검증 가능성입니다. 자격증이 판단을 보증해 주지 않는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판단의 근거를 전부 공개하고, 틀렸다고 볼 조건을 미리 적어두고, 시간이 지난 뒤 스스로 채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쓰나

공시와 실적 발표, 정부·기관 통계처럼 원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먼저 읽습니다. 그다음 증권사 리포트와 언론 보도로 교차 확인하고, 두 자료의 숫자가 다르면 확정하지 않고 범위로 적거나 쓰지 않습니다. 인용한 자료는 글 끝의 「출처」에 남깁니다. 최근 발행분은 발행 주체와 날짜까지 항목별로 적고, 표기 방식을 정하기 전에 쓴 글에는 어떤 종류의 자료를 교차 확인했는지 밝혀 둡니다.

남의 글을 요약해 옮기는 것은 이 기록의 목적이 아닙니다. 같은 자료를 읽어도 그래서 다음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직접 만들어야 하고, 그 답이 틀렸을 때 책임지는 자리가 채점표입니다.

운영 원칙 세 가지

1. 반증 조건을 먼저 적는다

모든 주장에 "이 숫자가 이렇게 나오면 틀린 것"이라는 조건을 붙입니다. 조건이 없는 주장은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할 수 없고,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은 다음에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2. 틀린 것을 먼저 적는다

주간 리포트의 채점표는 맞은 가설보다 수정이 필요한 가설을 위에 놓습니다. 맞은 것만 모아 보여주는 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 실력과 멀어집니다.

3. 숫자에는 기준일을 붙인다

모든 수치에 언제 기준인지를 명시하고, 자료마다 값이 다르면 범위로 적거나 인용을 피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숫자를 확정된 것처럼 쓰지 않는 것이 이 기록의 최소 조건입니다.

다루는 주제

고정된 섹터는 없습니다. 그 주에 시장을 가장 크게 움직인 사안을 따라갑니다. 지금까지 다룬 것만 꼽아도 AI 자본지출과 반도체, 전력과 인프라, 회사채와 조달비용, 금리와 유동성, 원자재와 지정학, 세제와 제도 변화까지 걸쳐 있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분야가 아니라 질문입니다. 지금 가격에 이미 들어가 있는 이야기가 무엇이고, 그 이야기가 깨지려면 어떤 숫자가 나와야 하는가. 이 질문이 성립하는 사안이면 영역을 가리지 않습니다.

발행 형식

  • Deep Dive: 하나의 질문을 여러 절로 파고듭니다. 반드시 "가장 강한 반론" 절을 포함합니다.
  • 기록: 그 주에 일어난 사건 하나를 짧게 정리합니다.
  • 주간 리포트: 이번 주 가설과 반증 조건, 유동성 지표, 시나리오, 그리고 지난주 채점표.

이 기록의 한계

여기 쓰인 글은 작성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기관의 리서치가 아니고 취재 조직도 없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읽고 교차 확인한 뒤 스스로 추론한 결과이며, 그래서 틀릴 수 있습니다. 그 점을 감추지 않기 위해 채점표를 둡니다.

또한 이 사이트의 어떤 글도 특정 종목이나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전적으로 읽는 분의 몫입니다.

문의

오류 제보, 반론, 다뤘으면 하는 주제 모두 환영합니다. 문의 페이지 또는 junmo618@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주장이 틀렸다는 근거는 가장 반가운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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