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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vana Research · 아티클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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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침체 확률을 35%로 올린 근거, 오일쇼크 5번 중 4번

발행 2026-03-25ARTICLE

QQQ $584. 나스닥 -0.53%. 브렌트유 $104.49 (+4%). WTI $92.35 (+4.55%).

오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주가가 아님. JPMorgan이 경기침체 확률을 35%로 올린 것. 그리고 그 배경으로 제시한 문장 하나.

"1970년대 이후 5번의 오일쇼크 중 4번이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이 숫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지금 포지션을 전부 바꿔야 하는지 아닌지가 달라짐. 오늘은 그 질문을 파고들겠음.

1. JPMorgan의 경고 — 80%의 역사

JPMorgan의 미국 주식 전략가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가 S&P 500 연말 목표를 7,200으로 낮췄음. 기존 7,500에서 하향. 그리고 경기침체 확률을 35%로 제시함.

핵심 논거는 역사임.

1973년 1차 오일쇼크(아랍 금수 조치): 유가 4배 상승 → 미국 GDP -0.5% → 스태그플레이션 1979년 2차 오일쇼크(이란 혁명): 유가 2배 → Fed 금리 20%까지 인상 → 1980~1982 이중침체 1990년 걸프전(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유가 2배 → 1990~1991 경기침체 2000년 아시아-중동 공급 긴장: 유가 3배 → 2001년 침체 2008년 유가 급등: 브렌트 $147 → 리먼 사태 맞물려 대침체

5번 중 4번. 80%의 확률. 유일하게 리세션을 피한 건 2000년인데, 그때도 결국 닷컴 버블과 함께 2001년에 침체에 빠졌음.

JPMorgan이 말하는 건 단순함. 유가가 $100 이상에서 지속되는 동안, 역사는 침체를 향한다는 것.

이번은 브렌트 $89에서 시작해서 지금 $104. 유가가 2배 오르지 않았음. 하지만 JPMorgan의 주장은 유가 수준이 아니라 충격의 지속 기간임. 브렌트 $100~110 레인지가 분기 단위로 유지될 경우, 기업 마진과 소비 모두에 구조적 타격이 누적된다는 것.

JPMorgan 추산으로는 유가 $10 상승마다 GDP 성장률이 0.15~0.20%p 하락하고, S&P 500 EPS가 2~5% 삭감됨. 지금 유가가 전쟁 전($72) 대비 약 $32 상승했음. 단순 계산으로 GDP -0.48~0.64%p, EPS -6~16%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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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드만삭스는 왜 다른 말을 하는가

같은 날,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 확률을 30%로 올렸음. JPMorgan보다 낮음. 그리고 2026 글로벌 성장률 전망은 2.8%로 시장 컨센서스(2.5%)를 상회함.

왜 차이가 나는가.

골드만의 논거는 미국의 구조적 차별성임. 미국은 에너지 순수출국. 1970~80년대 오일쇼크 당시 미국은 원유 순수입국이었음. 유가가 오르면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달러가 약해졌음. 지금은 반대. 유가 상승이 텍사스 퍼미안 베이슨과 셰일 기업들에 수익을 가져다줌.

추가로 골드만이 주목하는 건 AI 투자 사이클. 오늘 확인된 빅테크 설비투자 규모를 보면:

  • 아마존(AWS): 2026년 $200B (+56% YoY)
  • 구글: $180B (+98% YoY)
  • 메타: $125B (+74% YoY)
  • 마이크로소프트: $140B+ (+59% YoY)

합산 $645B. 이 수치는 전쟁 전에 발표됐고, 현재까지 취소되거나 축소된 계획이 없음. AI 인프라 투자가 유가 충격에도 계속된다는 건 GDP에서 기업 투자(I) 항목이 소비(C) 항목의 하락을 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뜻.

이게 골드만과 JPMorgan의 차이임. JPMorgan은 역사적 오일쇼크 패턴에 방점. 골드만은 미국 에너지 자급 + AI 투자 사이클이라는 구조적 변수에 방점.

둘 다 맞을 수 있음. 단지 다른 변수를 보고 있는 것.

3. Morgan Stanley — "6월 인하를 잊어라"

Morgan Stanley가 오늘 첫 번째 Fed 금리 인하 시기를 6월에서 9월로 연기했음. 이게 시장에 중요한 이유.

CME FedWatch에 따르면 6월 인하 확률은 이미 18.4%까지 추락한 상태임. 3월 초만 해도 40% 가까이 됐던 수치. 시장은 이미 "6월 인하 없음"에 베팅하고 있었는데, 이제 주요 IB가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해준 것.

Morgan Stanley의 논리는 이렇음. 오일쇼크의 2차 파급효과(second-round effects)가 노동시장과 시장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음. 유가가 높으면 소비자 가처분소득이 줄고,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기 시작함. 이 효과가 노동시장 데이터에 반영되려면 3~6개월이 걸림. 즉 지금 당장 고용 수치가 버텨도, 6월이면 손상이 보이기 시작할 것.

하지만 역설이 있음. 고용이 나빠진다 = Fed가 인하할 명분 = 주식에는 긍정적이 될 수 있음. 단,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다시 튀어오르지 않아야 함.

그게 파월의 딜레마임. 파월은 3/19 FOMC에서 "공급 쇼크에 금리 인상은 부적절"이라고 말했음. 그 말은 유가가 올라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뜻. 하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동시에 인플레 기대가 고착되기 시작하면, Fed는 "동결도 할 수 없고 인하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질 수 있음. 이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의 입구였음.

지금 10년물 국채금리는 4.39%. FOMC 직후 4.50%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유가 충격 이전보다 높음. 채권 시장이 "Fed는 안 올리겠지만 인플레는 오를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음.

4. 그렇다면 지금 기술주는 얼마나 안전한가

핵심 질문으로 돌아옴. QQQ 보유자에게 35% 경기침체 확률은 무슨 의미인가.

역사적 기술주와 경기침체의 관계를 보면:

  • 2000~2001 닷컴 침체: 나스닥 -78%
  • 2007~2009 금융위기: 나스닥 -54%
  • 2020년 팬데믹: 나스닥 -29% (단기)

그런데 2001년과 2008년 침체는 각각 IT 과잉투자 버블 붕괴와 금융 시스템 붕괴가 원인이었음. 오일쇼크발 침체는 패턴이 다름.

1990년 걸프전 침체를 보면:

  • S&P 500: 1990년 7월 고점 대비 -20% 하락
  • 1991년 1월 공습 시작, 2월 종전
  • 종전 후 6개월: S&P 500 +30% 반등
  • 기술주는 이 과정에서 시장 평균을 상회하며 회복

오일쇼크발 침체에서 기술주가 특히 취약한 이유 하나, 강한 이유 하나.

취약한 이유: 금리가 안 내려가면 성장주의 DCF 밸류에이션이 압축됨.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기술주의 가격 결정 방식인데, 금리가 높을수록 그 현재가치가 줄어듦. 지금 QQQ Forward PE가 25배. 금리가 4.5%에 묶이면 이 배수가 유지될 근거가 약해짐.

강한 이유: AI 설비투자 사이클이 구조적 성장 동력임. Amazon이 $200B를 투자하는 건 유가와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음. AI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는 오일쇼크로 줄어들지 않음. 오히려 에너지 효율 기술에 대한 AI 활용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음.

1990년 걸프전 당시 기술주 반등의 교훈은 이거임. 충격 기간 동안 버텨내면, 종료 후 반등이 가장 강한 곳이 기술주라는 것. 나스닥은 정확히 그 패턴을 따랐음.

5. 3/28 — 세 가지 경로

금요일에 5일 유예가 만료됨. 여기서 세 가지 경로가 있음.

시나리오 1 — 재연장 (확률 50%): 트럼프가 또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유예를 연장함. 시장은 안도 랠리 → 24~48시간 내 되돌림 반복. 유가 $100~108 레인지 유지. QQQ $570~590. 경기침체 확률은 30%대에 묶임. 이게 가장 가능성 높은 경로 — 트럼프에게 비용이 가장 낮고, 이란 내부 압박이 누적되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

시나리오 2 — 발전소 제한 타격 (확률 25%): 트럼프가 이란 발전소 1~2곳을 실제로 폭격. 이란이 기뢰 확대 + 프록시 에스컬레이션으로 보복. 유가 $115~125로 급등. QQQ $530~550. 경기침체 확률 40%대로 상승. JPMorgan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경로.

시나리오 3 — 실질 협상 채널 (확률 25%): CNN이 보도한 "이란이 적절한 제안에 귀 기울일 의향"이 비공개 채널로 구체화됨. 유가 $90 이하 하락, QQQ $610~630 반등. 경기침체 확률 15%로 하락. 이 경로가 나오면 모든 시나리오가 재편됨.

주목해야 할 지표: 브렌트 $110 돌파 여부(에스컬레이션 신호), 호르무즈 통행 유조선 수(기뢰 제거 진척 확인), CME FedWatch 6월 인하 확률 방향성.

6. 결론 — 35%를 버텨내는 법

JPMorgan의 35%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임. 역사가 80%의 확률로 침체를 예고했고, 그 역사가 단순히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미-이란 전쟁이라는 구체적 현실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지금을 1973년이나 1979년과 같이 봐서는 안 되는 이유도 분명함.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이고, AI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이고, Fed가 금리 인상이 아닌 동결로 대응하고 있음. 구조가 다름.

그렇다면 투자 전략은 단순해짐. 65%의 확률(리세션 없음)에 베팅하되, 35%의 리스크(리세션)를 관리하는 것. 전부 팔고 나가거나, 전부 들고 버티거나 — 둘 다 틀린 선택.

지금 QQQ $584는 52주 고점 대비 약 -8% 수준. 1990년 걸프전에서 시장은 고점 대비 -20% 하락했다가 전쟁 종료 후 강하게 반등했음. 만약 그 패턴이 반복된다면, 현재는 하락의 절반밖에 안 온 것. 나머지 -10%p의 낙폭 가능성을 감수할 수 있는 포지션이어야 함.

3/28이 전쟁의 방향을 결정한다. 그때까지 유가 $110이 다음 저항선이고, QQQ $560이 다음 지지선. 이 두 숫자를 매일 확인하면 시장보다 한 발 앞서 있을 수 있음.

35%는 침체 가능성임. 동시에 65%는 버텨낼 가능성임. 이 숫자를 기억하고 있으면 다음 급락 때 패닉에 팔지 않을 수 있음.

출처: JPMorgan (Dubravko Lakos-Bujas),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CME FedWatch, CNBC, Bloomberg, Al Jazeera, CBS News, TheStreet, Zacks, Federal Reserve FOMC Statement (2026-03-18), Amazon/Alphabet/Meta/Microsoft 2026 CapEx 공시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공유 목적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 [2026-03-25] JPMorgan이 35%라는 숫자를 던졌다 — 오일쇼크가 리세션이 되는 경로

■ 핵심 판단

  • [판단1] JPMorgan 경기침체 확률 35%: 역사적 오일쇼크 5번 중 4번이 침체로 이어진 패턴을 근거로 함. 유가 $10 상승마다 GDP -0.15~0.20%p, EPS -2~5%. 현재 유가 충격($32 상승)은 이미 임계점 근처.
  • [판단2] Goldman Sachs vs JPMorgan 견해 차이의 핵심은 미국 에너지 자급 + AI 투자 사이클이라는 구조적 변수. 골드만은 30% 침체 확률로 JPMorgan보다 낙관. 이 차이가 지금 포지션 판단의 핵심 분기점.
  • [판단3] Morgan Stanley가 첫 금리 인하를 6월→9월로 연기. 시장(CME FedWatch 6월 인하 18.4%)이 이미 반영 중. "동결도 인하도 못 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 [판단4] 빅테크 CapEx $645B(아마존 $200B, 구글 $180B, 마이크로소프트 $140B, 메타 $125B)가 유가 충격에도 지속. AI 투자 사이클이 GDP에서 투자(I) 항목을 지지하는 구조적 방어막 역할.
  • [판단5] 3/28 시나리오: 재연장 50% / 발전소 타격 25% / 실질 협상 25%. 브렌트 $110과 QQQ $560이 각각 에스컬레이션과 지지선의 핵심 경계값.

■ 이전 판단 검증

  • [3/25 v1 판단1] "이란 모자이크 방어로 전쟁이 6주가 아닌 8~12주 소요" → 오늘 유가 +4% 급등($104)이 시장이 장기화를 프라이싱하기 시작했다는 간접 확인. JPMorgan, Goldman 모두 침체 확률 상향이 장기화 우려 반영.
  • [3/25 v1 판단3] "CME FedWatch 6월 인하 18.4%로 추락" → 오늘 Morgan Stanley가 공식적으로 6월→9월 연기 발표. 판단 확인됨.
  • [3/24v2 판단5] "3/28이 다음 분기점" → 오늘도 유효. 5일 유예 만료 카운트다운이 시장의 핵심 변수.
  • [3/24v2 판단1] "안도 랠리 유통기한 24시간" → 오늘 브렌트 +4%로 다시 확인. 안도 → 재공포 사이클 반복 중.

■ 시나리오 확률 (업데이트)

  • 시나리오 1 (유예 재연장, QQQ $570~590): 50%
  • 시나리오 2 (발전소 타격 → 확전, QQQ $530~550): 25%
  • 시나리오 3 (실질 협상 채널, QQQ $610+): 25%

■ 학습 메모

  • "5번 중 4번" 통계를 적극 활용. 역사적 오일쇼크 데이터가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앵커 포인트를 제공함. 다만 구조적 차이(에너지 자급, AI 사이클)를 반드시 함께 제시해야 공정한 분석.
  • JPMorgan vs Goldman 의견 차이 자체가 아티클 소재가 됨. IB들이 같은 데이터를 보고 다른 결론에 도달할 때 그 차이를 드라이빙하는 변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 CapEx 데이터($645B 합산)가 "AI는 오일쇼크를 이긴다"는 카운터내러티브의 가장 강력한 근거. 향후 아티클에서 이 숫자를 반복적으로 활용할 것.
  •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리스크(인하도 동결도 못 하는 상황)를 별도 아티클 주제로 심화 분석할 가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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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교육·분석 목적의 리서치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가설이 틀릴 수 있음을 전제로 반증 조건과 확인 지표를 함께 적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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